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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생의 가르침

존경하는 교수님과 인생상담, 대학생이라면 꼭 하세요.

by sungjangstory 2024. 9. 6.
 대학시절 가장 후회하는 것으로는 ‘진로설계를 구체적으로, 일찍 하지 않은 것에 대한 후회’라는 의견이 42.59%로 1위로 꼽혔다. 

 

출처 : 한국대학신문 - 411개 대학을 연결하는 '힘'(https://news.unn.net)

 

 대학 졸업을 앞두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밤잠을 설치는 경험,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겁니다. 저 역시 진로를 결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. 특히, 진로 설계를 저학년 때부터 구체적으로 하지 못한 것을 가장 후회하고 있습니다.

 

 저 같은 경우는 군대를 늦게 갔는데,  4학년 1학기를 마치고 군대에 가려고 하니, 군생활에 대한 생각과 취업에 대한 생각으로 정말 막막했습니다. 전역하면 한 학기 밖에 남지 않아 군에서 보내는 시간이 취업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. 그래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제가 존경하는 교수님께 구원을 요청했습니다. 

당시에는 잘 몰랐는데, 지금 보니 좀 무례해 보인다...

 

 교수님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시간을 내주셔서 저를 맞아주셨습니다. 교수님의 조언은 마치 어둠 속에서 길을 잃은 저에게 한 줄기 빛과 같았습니다. 그렇게 교수님의 격려와 지지 덕분에 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.

 

 그 후에도 연락을 주고받아 군 입대 전에 교수님과의 단 둘이 식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고, 그 자리에서도 저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좋은 얘기들을 많이 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.

 

 군대에서도 교수님의 말씀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했습니다. 그 결과, 중대장 훈련병, 특급전사, 분대장, 유격조교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며 성장할 수 있었고, 항공안전 표어 포스터 대회나 각종 자격증 취득과 같은 경험을 통해 역량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.

 

 후배들에게도 저처럼 진로 고민으로 힘들어하는 친구들이 있다면, 아니 없더라도 교수님과의 소통을 꼭 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

 

 제 인생에 영향을 끼친 교수님의 조언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서 다루겠습니다. 피드백은 늘 환영입니다.